부산일보 광주일보 등 6개 지방신문사가 10일 리서치 앤 리서치사에 의뢰, 전국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결과 김대중(金大中)국민회의후보와 이인제(李仁濟)국민신당후보의 지지도차가 오차한계범위 내로 좁혀졌으며 이회창(李會昌)신한국당후보의 지지도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후보별 지지도는 △김대중후보 36.5% △이인제후보 34.5% △이회창후보 24.2% 순이었다.
이는 지난달 22일 조사에 비해 김대중후보는 0.5%, 이인제후보는 6.4%, 이회창후보는 5.8%포인트가 오른 것이다. 또 김대중후보와 이회창후보가 2자대결을 벌일 경우 44.8% 대 42.8%로 김후보가 다소 앞서고 김대중 이인제후보가 맞대결하면 38.6% 대 52.3%로 이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