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의 박철언(朴哲彦)부총재는 9일 「DJT연대에 대한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야권후보 단일화에 열정을 쏟은 것은 70대 원로 세 분의 「장수만세」무대에 기쁨조 역할을 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박부총재는 이날 측근들 명의로 낸 자료에서 이같이 말하고 『원로 세 분은 집권후 국정을 차세대 인물의 주도하에 민주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점을 확실히 약속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진로에 관해 원점에서 새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