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3당총재 4자회담 성사될듯

  • 입력 1997년 10월 1일 19시 55분


국민회의의 김대중(金大中)총재가 제안한 김영삼(金泳三)대통령과 신한국당 국민회의 자민련총재간의 「4자회담」이 조만간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김총재는 지난달 30일 『정치개혁입법 문제 해결을 위해 김대통령과 여야 3당대표가 참여하는 4자회담을 제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데 이어 금명간 회담을 공식제의할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이에 대해 청와대와 신한국당 자민련측은 『공식제의가 오면 그때 가서 수용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회담 개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민회의의 한 관계자는 이날 『4자회담 제의여부는 당의 공식 논의를 거쳐 2일이나 3일에 제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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