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전국연합, 18일「국민후보 추진 선언자대회」

  • 입력 1997년 8월 15일 20시 22분


민주노총(위원장 權永吉·권영길)과 전국연합(상임의장 李昌馥·이창복)은 올해 말 대선에 독자후보를 내기 위한 「국민후보 추진을 위한 선언자대회」를 오는 18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민노총과 전국연합은 이를 위해 국민후보 선출에 뜻을 같이하는 高泳耉(고영구)변호사 金勇泰(김용태)민족예술인총연합회 사무총장 金晋均(김진균)서울대교수 등 각계 인사들과 「국민승리 21」(가칭)이라는 공동선거대책기구를 설립, 본격적인 정치세력화를 추진키로 했다. 이들은 18일의 선언자대회에서 각계 대표인사 50명 내외로 「국민후보 추천위원회」를 구성한 뒤 다음달 7일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국민승리 21」 발기인대회에서 추천후보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정용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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