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지사 『끝까지 경선참여』

  • 입력 1997년 6월 11일 07시 54분


李仁濟(이인제·신한국당)경기도지사는 10일 최근 당내 권력분산 논의와 관련, 『경선과정에서 원칙도 없이 정부나 당의 자리 등에 대해 조건을 갖고 결합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배신행위』라며 대선예비주자들의 합종연횡 모색을 비판했다. 이지사는 이날 저녁 조선일보와 KBS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나는 비전과 정책을 열심히 호소할 것이며 어떠한 경우에도 최후까지 경선에 참여하고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치자금 모금과 사용을 분명히 하는 정치자금 실명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원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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