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 「간첩 5만명」말안했다』…주중대사관 당국자

  • 입력 1997년 3월 19일 19시 54분


【북경〓황의봉특파원】黃長燁(황장엽)북한노동당비서는 한국 요로에 북한 고정간첩이 대거 침투해 있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주중(駐中)한국대사관의 고위당국자가 19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황비서가 중국을 떠난 뒤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처럼 밝히고 『중국 정부가 황비서 사건을 계기로 한국요원들의 중국내 정보활동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한 사실도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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