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김만제포철회장과 오찬…개각관련 관심 집중

  • 입력 1997년 2월 27일 19시 58분


金泳三(김영삼)대통령이 27일 낮 청와대에서 金滿堤(김만제·63)포철회장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경제살리기 등 시국과 관련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특히 김대통령과 김회장의 이날 청와대 단독오찬은 김대통령이 대폭적인 당정개편을 위한 본격적인 인선에 착수한 시점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5공시절 재무장관과 경제부총리를 역임한 김회장은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적합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차기 총리후보 중 한명으로 유력하게 거명돼 왔다. 그러나 청와대 경제비서실은 『미리 예정된 면담으로 한보사태에 따른 철강산업 전반에 대한 얘기를 듣는 자리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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