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권력핵심 보호』한보수사 종결움직임 비난

  • 입력 1997년 2월 18일 11시 59분


국민회의 鄭東泳대변인은 18일 한보사태에 대한 검찰의 수사결과 공식발표를 앞두고 성명을 내고 『뇌물습벽이 있는 鄭泰守씨 같은 기업인에게 6조원의 국민저축을 쏟아붓도록 만들 수 있는 힘은 권력핵심부가 아니고는 불가능풩땀도 검찰은 마치 한보게이트가 국회의원들에 의해 저질러진 것처럼 은폐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鄭대변인은 『현재까지 검찰수사로 구속된 인사는 鄭씨와 은행장 2명을 제외하면 모조리 정치인이고 청와대내의 힘있는 수석비서관은 물론 청와대 언저리의 힘있는 관계인사는 단 한명도 형사책임에 연루되지 않았고 이들은 행정 도의적 책임마저 발뺌하는 몰염치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검찰은 권력핵심을 보호하기 위해 나라를 망치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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