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라운지] 지리학자가 쓴 ‘세계도시 바로알기9: 말, 먹거리, 종교’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3월 21일 1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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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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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우 성신여대 지리학과 명예교수가 34년간 세계 60여 개 나라 수백 개 도시를 현장 답사한 내용을 담은 ‘세계도시 바로알기9 : 말, 먹거리, 종교’(박영사)를 펴냈다.

저자는 책에서 인류 문명의 발전과 융성이 말(Language), 먹거리 산업(Industry), 종교(Religion)에 기인한다고 주장한다. 이때 먹거리 산업은 국민이 먹고 살 수 있는 기반을 말한다.

저자는 각 도시와 국가의 지리·역사·문화는 말로, 경제는 먹거리 산업으로, 문화는 종교로 인간의 총체적 생활상을 가늠할 수 있다고 봤다. 말은 셈어(아랍어·히브리어)와 라틴어, 영어 등으로 분류했고, 먹거리 산업은 자동차·조선·전자·건설·에너지 등 21개로 나눠 제시했다. 종교는 기독교·이슬람교·힌두교·불교·유대교 등 5개로 분류해 설명했다.

저자는 2021년 3월부터 ‘세계도시 바로알기’ 시리즈를 제작해 왔다. 이 시리즈를 통해 말·먹거리·종교로 구성되는 총체적 생활양식론을 토대로 세계 주요 도시들의 특징을 쉽게 알려주고 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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