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달러 집에 산다던 머스크, 초호화 주택 거주”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2월 24일 03시 00분


“142억 친구집서 1년간 살아”

켄 하워리 페이팔 공동 창업주의 저택. 트위터 캡처
켄 하워리 페이팔 공동 창업주의 저택. 트위터 캡처
일론 머스크 미국 테슬라 창업주
일론 머스크 미국 테슬라 창업주
세계 최고 부호인 일론 머스크 미국 테슬라 창업주(50)가 그간 5만 달러(약 5900만 원)짜리 집에 산다며 수수한 이미지를 강조해온 것과 달리 최근 1년간 억만장자 친구인 켄 하워리 페이팔 공동 창업주(46)의 초호화 저택에서 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하워리는 2018년 당시 텍사스 부동산 거래 사상 최고가인 1200만 달러(약 142억 원)에 이 집을 샀다. 강이 보이는 수영장, 호화 욕조, 배 정박소를 갖췄고 면적도 740m²(약 220평)에 달한다. 다만 머스크와 하워리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보도를 부인했다.

머스크는 지난해 6월 트위터로 “거의 모든 자산을 팔고 있다”며 “주택을 보유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텍사스주 보카치카에 주로 거주하고 있으며 해당 집의 가격이 5만 달러가 채 안 된다고도 했다.

#일론 머스크#테슬라 창업주#초호화 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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