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녹인 BTS ‘Butter’… 2주 연속 ‘핫100’ 1위

임희윤 기자 입력 2021-06-09 03:00수정 2021-06-09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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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줄었지만 라디오 청취 늘어
편곡버전 추가… 장기집권 가능성도
방시혁,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 올라
‘Butter’로 빌보드 싱글차트 2주 연속 정상에 오른 방탄소년단. 왼쪽부터 진, 지민, RM, 슈가, 뷔, 정국, 제이홉. 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의 신곡 ‘Butter’가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2주 연속으로 정상을 밟았다.

7일(현지 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발매된 ‘Butter’는 오는 12일자 빌보드 ‘핫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발매 첫 주에 1위에 올라 2주 이상(총 3주) 정상을 지킨 첫 영어 싱글 ‘Dynamite’의 기세를 올해 ‘Butter’로 다시 한번 이어가는 모양새다.

‘Butter’는 지난주에 이어 현지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good 4 u’를 또 2위에 머물게 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Butter’는 이번 집계기간 동안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수에서 각각 1910만 회와 14만200건을 기록해 전주 대비 각각 41%와 42% 감소했다. 하지만 라디오 청취자 수는 전주보다 24% 증가한 2240만 명으로 나타났다.

‘Butter’는 장기집권 가능성도 있다. 같은 곡을 다르게 편곡한 ‘Hotter Remix’(지난달 28일 발매) ‘Sweeter Remix’ ‘Cooler Remix’(이상 4일 발매) 등 여러 버전을 추가로 내면서 차트 뒷심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경쟁자인 로드리고의 ‘화력’이 ‘good 4 u’ ‘deja vu’ ‘traitor’의 세 곡으로 분산되고 있는 것도 한 곡으로 승부를 건 방탄소년단이 더 유리한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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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빌보드는 이날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1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에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과 윤석준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를 포함시켰다.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는 빌보드가 세계 3대 음반사인 유니버설, 소니, 워너를 제외한 다른 음악 기업의 리더를 선정해 발표하는 리스트다. 빌보드는 “하이브가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의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레이블 서비스, 퍼블리싱 기능을 갖춘 스쿠터 브라운의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했다. 네이버 브이라이브도 인수하고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의 합작 레이블을 미국에 설립했다. 하이브의 이런 움직임은 ‘음악에 기반한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을 추구하는 비전과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임희윤 기자 imi@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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