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람속으로
“성우계 큰 별이 졌다” “영원한 버즈”…성우 박일 31일 별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7-31 18:23
2019년 7월 31일 18시 23분
입력
2019-07-31 18:18
2019년 7월 31일 18시 18분
윤우열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성우 박일. 사진=뉴시스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 시리즈의 주인공 버즈 라이트이어 목소리를 연기한 성우 박일 씨(본명 조복형·70)가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추모 물결이 일고 있다.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4’ 관계자에 따르면, 박 씨는 31일 갑작스럽게 숨을 거뒀다. 자세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1967년 TBC 동양방송 공채 3기 성우로 데뷔한 고인은 50여 년 동안 알랭 들롱, 클린트 이스트우드, 말론 브랜도 등 수많은 할리우드 영화배우들의 목소리를 더빙했다.
젊은 세대에겐 ‘토이스토리’의 버즈 라이트이어 목소리로 익숙하다. 최근 개봉한 ‘토이스토리4’에서도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은 추모 메시지로 가득찼다. 먼저 MBC성우극회 황윤걸 회장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불과 나흘 전까지도 건강한 목소리로 통화했다. 평소 지병이 있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다. 건강관리에 힘쓴다고 운동도 열심히 한 분”이라고 전하며 안타까워했다.
한 SNS 이용자는 “며칠 전에도 토이스토리 때문에 인터뷰하신 걸 봤는데 갑자기 이렇게…. 오래 전부터 알던 분이라 안타깝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또 다른 이용자도 “우리의 영원한 버즈 박일 선생님께서 갑작스럽게도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 떠나셨다. 슬프지만 그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성우계의 큰 별이 또 졌다” “50여 년 동안 훌륭한 연기와 목소리를 들려주셔서 감사하다” “그분의 중후한 미성을 들을 수 없다니 슬프다” 등 추모 글이 이어졌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딸 2명 있으면 돈 준다”…7조 들인 베트남 ‘인구 프로젝트’
‘진보 성향’ 법관회의조차…“법왜곡죄, 판결 불복자에 무기주는 것”
BTS-삼성전자 대통령 표창 수상…‘기부 문화’ 확산 공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