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할리우드 진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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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븐퀘스트…’ 제작자 겸 배우로

배우 차인표(사진)가 제작자 겸 배우로 할리우드 영화계에 진출한다.

그가 설립한 영화제작사 TKC픽쳐스는 2일 “차인표가 미국 할리우드 영화 ‘헤븐퀘스트: 필그림스 프로그래스’에 제작자 겸 배우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TKC픽쳐스와 미국 영화제작사인 킹스트리트픽처스가 공동 제작한다.

이 작품은 존 버니언이 1600년대 발표한 소설 ‘천로역정’을 각색해 만든 액션 판타지물이다. 영화는 2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3일부터 미국에서 촬영된다. 미국, 호주, 멕시코 등 다양한 국적의 배우들이 출연하며 한국 배우로는 차인표와 리키 김이 출연한다. TKC픽쳐스 측은 “차인표는 향후 3년간 미국 영화사에서 제작하는 세 편의 영화에 출연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지훈 기자 easyhoon@donga.com
#차인표 할리우드 진출#헤븐퀘스트: 필그림스 프로그래스#소설 천로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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