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유엔본부에서 15일(현지 시간) ‘모든 여성과 모든 아이들(Every Woman Every Child)’ 캠페인이 열렸다. 2010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주도해 시작한 국제 행사로 전 세계 어린이와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 목표다.
행사 참여자들은 양성평등, 유아 사망률 감소, 기아 퇴치 등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반 총장은 국제 여성단체 ‘위민딜리버(Women Deliver)’가 여성 권리 신장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해 공로상을 수여했다.
도영심 유엔세계관광기구 스텝(ST-EP·sustainable tourism for eliminating poverty)재단 이사장은 각국 비정부기구(NGO)와 기업 관계자들에게 1970, 80년대 한국의 모자(母子) 보건운동을 소개했다. 그는 “여성과 아이들의 교육과 건강에 대한 투자는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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