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국제 판다 보호 캠페인 동참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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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유엔개발계획(UNDP)과 중국 야생동물보호협회, 중국 청두(成都) 판다 연구기지 등이 주최하는 국제적인 ‘판다 보호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UNDP는 멸종위기 동물 보호, 환경 보호, 빈곤 척결, 세계 평화 등 17개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익 활동을 펼치고 있다.

17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 말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되는 ‘2016 판다 보호 캠페인’은 전 세계적으로 16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희귀동물 판다의 보호와 번식, 육성을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중국, 미국, 영국, 캐나다 등지의 20개 동물원과 함께 올해 1분기(1∼3월) 중국으로부터 판다 한 쌍을 도입할 에버랜드도 판다 서식 동물원의 자격을 인정받아 국내에선 처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에버랜드는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에버랜드가 판다 번식과 육성을 위한 각종 연구 활동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는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전달할 방침이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에버랜드#판다보호#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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