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세나협회 회장 박삼구씨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26일 03시 00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사진)이 25일 한국메세나협회 제9대 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1994년 설립된 메세나협회는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기업들이 모인 단체로, 230여 개사가 속해 있다. 박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기업은 경제적 이윤 추구 외에도 우리 사회에 유익함을 더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며 “기업들에 사회적 책임 활동에 동참할 것을 적극 권유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5대 회장이었던 고 박성용 회장의 동생이어서 처음으로 메세나협회에 형제가 회장으로 취임하는 기록도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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