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효행대상 백혜민양 다문화효부상 베트남 가오김탄씨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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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문화재단(이사장 이길여)은 제16회 심청효행대상에서 백혜민 양(18·경북 영덕 영해고 3년)을 대상에, 가오김탄 씨(28·베트남 출신)를 ‘다문화효부상’ 부문 대상에 선정하는 등 총 16명(단체 기관 포함)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백 양은 학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일하는 어머니를 대신해 초등학생 동생 2명을 수년간 돌봐왔다. 전교 1등을 놓치지 않고 있는 백 양은 올 4월 방영된 KBS ‘도전 골든벨’에서 최종 1인에 오르기도 했다.

다문화효부상 대상을 받은 가오김탄 씨는 농사일을 돌보며 치매가 심한 시아버지와 간경화로 투병하는 남편을 돌본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 밖에 ‘다문화도우미상’ 부문에서는 다수의 다문화가정 관련 프로그램을 제작 방영해온 EBS 사회협력부가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9일 오후 7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심청효행대상#백혜민#다문화효부상#베트남#가오김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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