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윤부근씨, 젊은공학인상 석현광 - 김용환씨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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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부근 삼성전자 사장(61)이 한국공학한림원이 주는 제18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석현광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47)과 김용환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50)가 젊은공학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 사장은 TV 분야에서 풀HD 발광다이오드(LED) TV, 3차원(3D) TV, 스마트 TV 등 신기술 개발과 디자인 혁신으로 7년간 TV 시장에서 세계 1위 자리를 지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석 책임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뼈 성분으로 이뤄진 고강도 생분해성 금속을 개발해 바이오메디컬 산업의 초석을 닦는 데 기여한 바가 인정됐다. 김 교수는 탱크 내부의 액체가 흔들릴 때 발생하는 충격을 실험하는 초대형 인프라를 구축하고 새로운 실험기법을 개발해 조선 산업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11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다. 대상 수상자는 상장과 상금 1억 원, 젊은공학인상 수상자는 상장과 상금 5000만 원을 받는다.

이재웅 동아사이언스 기자 ilju2@donga.com
#윤부근#제18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석현광#김용환#젊은공학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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