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항協 세계총회 내년 한국서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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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74개국 공항들이 국제표준 확립과 정책 결정 등을 위해 설립한 국제공항협의회(ACI)의 세계총회가 내년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2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영근)에 따르면 최근 태국 푸껫에서 열린 ‘ACI 아시아태평양 이사회 및 총회’에서 ‘2014 ACI 세계총회’를 내년 5월 26∼28일 서울 코엑스컨벤션센터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600여 명에 이르는 각국 공항과 항공사,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안전한 공항 운영과 환경, 보안 분야에 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앞서 인천공항은 3월 ACI가 실시하는 ‘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2005년부터 8년 연속 1위에 올랐다. ACI가 1993년부터 매년 선정하는 이 상은 세계 공항 이용객 35만 명을 대상으로 서비스와 시설 운영 등 34개 분야에 걸쳐 면접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결과를 발표해 공항업계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국제공항협의회#세계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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