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폴 첫 여성 수장 탄생… 사무총장에 佛 경찰국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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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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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이 미레유 발레스트라지 프랑스 경찰국장(58·사진)을 사상 첫 여성 사무총장으로 선출했다.

AFP통신은 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인터폴 총회에서 발레스트라지 국장이 사무총장으로 뽑혔다”고 전했다. 발레스트라지 국장은 인터폴 집행위원회의 유럽 부총장을 겸직해 오다 이번 총회에서 수장으로 선출됐다.

1975년 경찰에 입문한 그는 1990년대 악명 높은 코르시카 마피아 진압작전에서 사법경찰 수장으로 맹활약해 명성을 얻었다. 마뉘엘 발스 프랑스 내무장관은 “프랑스 경찰의 자랑인 발레스트라지 신임 사무총장은 조직범죄나 마약범죄 등에 정통해 국제 범죄 소탕에 수완을 발휘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인터폴#여성#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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