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KSF’ 참가 접수 스타트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2012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후원 동아일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타이어 현대모비스 한국쉘석유 현대해상 현대글로비스)’ 참가 차량 접수가 시작됐다.

KSF 조직위원회는 5월 19일과 20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리는 대회 1라운드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24일까지이며 KSF 홈페이지(www.koreaspeedfestival.com)와 전화(02-3471-1811)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프로 클래스인 제네시스 쿠페는 라운드당 33만 원, 아마추어 클래스인 아반떼와 포르테쿱은 5만 원이다. KSF는 전남 영암 KIC에서 5월부터 10월까지 열린다.

올해 KSF는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와 달리 아마추어 클래스의 경우 자동변속기(오토) 차량의 참가도 허용하기로 했다. 대부분의 모터스포츠에서는 수동변속기 차량만 참가를 허용하고 있다. KSF 조직위는 “더 많은 자동차 애호가가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히기 위한 조치”라며 “2종 보통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쉽게 KSF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