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동창회 관악대상… 곽영필 정계영 이성태 김경석 씨

  • 동아일보

서울대 총동창회가 8일 제14회 관악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곽영필 도화엔지니어링 회장은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설립기금으로 20억 원, 총동창회 장학빌딩 건립기금으로 10억 원을 출연하는 등 서울대 발전과 동창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참여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계영 원일전선판매 대표는 서울대 총동창회 장학회인 ‘원일장학회’를 설립하고 장학빌딩 건립에 10억 원을 출연한 공로를 인정받아 협력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광부문 수상자인 이성태 한국은행 고문은 한국은행 총재로 활동하며 국가 경제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1974년 서울대 공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김경석 미국 브라운대 교수는 나노 역학 연구의 선구자로 쌓아온 학문적 업적과 국내 연구자들과의 교류에 힘쓴 부분을 인정받아 해외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6일 오후 6시 반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털볼룸에서 개최한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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