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9·28 서울수복’을 맞아 6·25전쟁 참전 유공자의 집을 고쳐주는 봉사활동에 나선다.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는 28일 오전부터 이용우 전 대법관(69)과 권성 전 헌법재판관(70·인추협 이사장) 등 각계 인사 20여 명이 서울 중구 신당동과 종로구 숭인동에 살고 있는 6·25 참전 유공자들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동참한다고 27일 밝혔다.
6·25 참전 유공자들은 이 지역의 쪽방 등 열악한 환경에서 살며 병마와 싸우고 있지만 소득이 거의 없고 돌봐주는 사람이 없어 고통을 겪고 있다. 인추협은 올해 6월부터 ‘함께 살아요! 고통을 나눠요!’ 캠페인을 벌이며 6·25 참전 유공자 돌봄 사업을 펼쳐 쌀을 나눠주거나 집을 고쳐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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