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지난 10년 세계 최고 화학자 10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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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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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택환-유룡 교수 이름 올렸다

유네스코가 선정한 ‘지난 10년간 세계 최고의 화학자 100인’에 현택환 서울대 중견석좌교수(47·화학생물공학부)와 유룡 KAIST 특훈교수(56·화학과) 등 한국인 2명이 이름을 올렸다고 서울대 등이 16일 밝혔다.

유네스코와 화학 분야 세계 연합체인 IUPAC(International Union of Pure and Applied Chemistry)는 세계 화학자 100만여 명 가운데 2000∼2010년 발표한 논문의 인용횟수를 기준으로 영향력이 높은 화학자들을 선정해 결과를 발표했다. 현 교수는 화학 분야 37위, 재료 분야 19위에 선정됐다. 유 교수는 화학 분야 39위를 차지했다.

미국 하버드대 찰스 리버 교수가 1위에 오르는 등 100명 중 70명이 미국인이었고 독일 7명, 영국 출신 화학자가 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을 비롯해 캐나다 프랑스 덴마크 스위스는 자국 출신 화학자를 2명씩 명단에 올렸다.

신민기 기자 mink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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