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어린이 초청 서울가정법원, 견학 행사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6월 10일 03시 00분


서울가정법원(법원장 김대휘)이 9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초청해 법원 견학 행사를 열었다. 다문화가정 사법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경기 안산시 원일초등학교에 다니는 국제결혼가정 자녀 19명과 서울가정법원 판사 2명이 참석했다. 어린이들은 법정을 견학하고 어린이용 법복을 입어본 뒤 현직 판사들과 장래희망 등에 대해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석호 군(12)은 “태어나서 처음 법정을 구경하고 법복도 입어봐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서울가정법원 김윤정 공보판사는 “다문화가정 어린이에게 미래에 대한 꿈을 심어주려 행사를 마련했다”며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