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통영 바다의 화가’ 전혁림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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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5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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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바다의 화가’ 전혁림 화백(사진)이 25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경남 통영에서 태어난 고인은 독학으로 그림을 익혔고 구상과 추상을 오가며 통영의 바다 풍경을 화폭에 표현해 왔다. 2002년 국립현대미술관의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면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2005년 노무현 당시 대통령이 고인의 1000호(2.8×7m) 크기 ‘통영항’을 구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올해 4월엔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아들 전영근 화백(52)과 함께 ‘아버지와 아들, 동행 53년’이란 전시를 열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영근 씨 등 1남 1녀. 빈소는 통영시 숭례관. 발인은 29일 오전 11시. 055-64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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