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법 영장전담판사 서경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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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2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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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법 영장전담판사로 여성인 서경희 부장판사(48·사법시험 34회·사진)가 19일 보임됐다.

대구지법 공보관이었던 서 부장판사는 최근 법원 정기인사에서 부장판사로 승진하면서 부산지법으로 발령이 났다.

구속영장이 청구된 피의자를 판사가 직접 대면하고 심문해 구속 여부를 가리는 영장실질심사 제도가 1997년 도입된 이래 일선 법원의 영장전담 판사는 주로 남성들이 맡아왔다. 2007년 3월 서울서부지법 영장전담판사로 보임됐던 민유숙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45·사법시험 28회)가 여성으로는 최초였다.

부산=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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