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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3월 25일 0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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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드리크 퇸세트 주한 노르웨이 대사는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홀트아동복지회 강당에서 노르웨이 국왕 하랄드 5세를 대신해 홀트이사장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홀트 이사장은 노르웨이 아스케르 시와 서울 마포구가 자매결연을 하도록 도운 점과 50여 년간 한국에서 소외된 아동, 장애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고 홀트아동복지회 측은 전했다.
이 훈장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등이 받은 바 있다. 홀트 이사장은 홀트아동복지회 설립자인 해리 홀트 부부의 딸로, 1956년 한국에 입국한 후 50여 년간 고아와 장애아를 위해 봉사해왔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