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극복 견인차 역할 해달라”

  • 입력 2009년 2월 17일 02시 56분


전경련, 신임대사 초청 간담회

해외공관으로 나갈 신임 대사들과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출 확대를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6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조석래 회장 주재로 다음 달 해외공관에 파견될 신임 대사들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조 회장은 간담회에서 신임 대사들에게 “세계 금융위기의 여파로 수출이 3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해외공관별로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보 교류 및 시장개척을 위한 민관 협력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해외공관에 파견될 신임 대사와 기업인들은 “앞으로 수출 확대를 위해 민관 공조를 긴밀히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하태윤 주이라크 대사 내정자 등 신임 대사 15명과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김희용 동양물산 회장,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 등 기업인 60여 명이 참석했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

▼대사-총영사 24명 임명▼

정부는 지난달 주미대사에 내정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60)를 비롯해 대사 18명과 총영사 6명을 임명했다. ▽대사 △멕시코 조환복 △폴란드 이준재 △카자흐스탄 이병화 △터키 배재현 △이집트 윤종곤 △아르헨티나 김병권 △포르투갈 강대현 △모로코 최재철 △뉴질랜드 노광일 △캄보디아 이경수 △튀니지 송봉헌 △알제리 최성주 △레바논 이영하 △몽골 정일 △코스타리카 권태면 △세네갈 김형국 △트리니다드토바고 권용규

▽총영사 △몬트리올 김종훈 △선양 신형근 △광저우 김장환 △휴스턴 조윤수 △삿포로 주복룡 △센다이 김정수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