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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9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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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아시아 여성경제인대회’ 개막식이 25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여성경제인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아시아 국가별 포럼과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강연 등 다양한 경제교류 및 문화행사 일정으로 27일까지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변도윤 여성부 장관, 홍석우 중소기업청장, 프랑수아즈 포닝 세계여성경제인협회장을 비롯해 아시아 30여 개국의 여성경제인과 여성정책 관련 정부 인사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윤정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은 개막 연설에서 “21세기는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아시아와 여성기업인의 역할이 강조될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동북아 경제의 주축으로 도약하는 데 이번 행사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 각국 여성경제인들은 아시아여성경제인협회를 발족하고 아시아여성경제인상(賞)을 제정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개막식 직후에는 아시아 기아(飢餓)어린이 돕기 자선경매 행사가 열렸다. 국내외 저명 인사들이 기증한 30여 점의 애장품을 판매해 수익금을 유니세프에 전달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