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4-11-12 01:362004년 11월 12일 0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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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인 유기봉 시인(39)은 이날 김 시인을 대신해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문학사상사 주관으로 열린 소월시문학상 시상식에 참석해 받은 상금을 한국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유 시인은 “선생께서 입원하시기 전 수상 소식을 듣고 상금을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써달라는 뜻을 밝히셨다”며 “가족들이 흔쾌히 동의해 상금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강수진기자 sj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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