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이라크 난민을 도웁시다]동성제약, 항균제 기증

  • 입력 2003년 6월 5일 18시 59분


코멘트
‘이라크 난민돕기 시민네트워크’에 동성제약이 2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했다. 5일 오전 서울 동성제약 본사에서 열린 의약품 기증식.-김미옥기자
‘이라크 난민돕기 시민네트워크’에 동성제약이 2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했다. 5일 오전 서울 동성제약 본사에서 열린 의약품 기증식.-김미옥기자
동성제약(사장 이양구·李亮求)이 지구촌나눔운동,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41개 시민사회단체와 동아일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라크 난민돕기 시민네트워크’에 2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증했다.

5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동성제약 본사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이 사장은 시민네트워크 강문규 공동대표에게 2000만원 상당의 광범위 항균제를 전달했다.

이 사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전달된 의약품이 각종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라크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양행(대표이사 차중근·車重根)도 시민네크워트에 134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탁했다.

또 시민네트워크 참여단체인 ‘(사)평화의 친구들’은 원불교청년회, 원불교인권위원회와 함께 ‘평화를 위한 릴레이 단식’을 통해 모은 성금 100만원을 시민네트워크에 보내왔다.

현재 시민네트워크에 모인 성금은 모두 6588만8740원이다.

손효림기자 aryssong@donga.com

▼5월30일~6월5일 성금 의약품 모금현황▼

△동성제약 2000만원 상당 의약품

△유한양행 1340만원 상당 의약품

△(사)평화의 친구들 100만원

△이동관 외 7명 60만원 △이광희 13만원 △서울흥사단 여성분과 10만원 △구영필 5만원 △서울흥사단 3만원 △한국기독학생회 캠퍼스 모금 3만원 △도봉구청 성금 2만원 (총집계액 6588만8740원)

▽성금 모금 기간=4월19일∼7월31일

▽성금 접수 계좌=예금주 ‘김혜경(시민네트워크)’

국민은행 817201-04-002766

외환은행 117-13-69596-5

하나은행 162-910068-73407

조흥은행 308-04-964734

제일은행 129-20-030324

▽성금 기탁 방법=송금 후 기탁자명, 연락처를 팩스(02-747-7046)나 e메일(helpiraq@gcs.or.kr)로 보내 주십시오.

▽문의=02-747-7043∼5, e메일, 홈페이지(www.koreairaq.org)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