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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2월 15일 1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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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도식에는 조박사의 3남인 조순형(趙舜衡·민주당)의원 등 유족들과 조병옥박사 40주기추도식 준비위원장인 이만섭(李萬燮)민주당고문을 비롯해 박준규(朴浚圭)국회의장 이회창(李會昌)한나라당총재 서영훈(徐英勳)민주당대표 이한동(李漢東)자민련총재권한대행 민관식(閔寬植)전국회의장직대 강영훈(姜英勳)전총리 이철승(李哲承)자유민주민족회의상임의장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신상우(辛相佑)국회부의장, 민주당 김상현(金相賢) 박상천(朴相千) 조홍규(趙洪奎), 한나라당 김중위(金重緯) 이상희(李祥羲) 맹형규(孟亨奎)의원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만섭준비위원장은 “우리 정치권이 끊임없는 극한대립과 비리 부정 등으로 국민의 불신과 혐오의 대상으로 전락했다”면서 “앞으로 후진 정치인들은 ‘개인보다는 당’‘당보다는 나라’를 생각하고 행동했던 조박사의 정신을 본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종식기자>k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