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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4월 10일 1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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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대의대 강당에서 24대 의대 학장으로 취임하는 이정상(李正相·56·내과)교수는 “서울대의 기본 연구나 설비에 대한 투자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21세기에는 서울대의대가 세계적인 대학이 될 수 있도록 기초 토대를 다지는 일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 점차 종합과학의 성격을 지니는 의학의 발전을 위해 타 분야 및 타 대학과의 교류 협력도 활발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교수는 “국민이 우리 대학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만큼 서울대의 폐쇄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실력과 함께 덕을 겸비한 인재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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