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가 김미지자씨,하와이서 24∼27일 개인전

  • 입력 1997년 7월 24일 20시 34분


공예가 金美智子(김미지자·35·한성대 산업디자인학과 교수)씨가 미국 하와이에서 개인전을 갖고 있다. 24일 개막, 27일까지 호놀룰루 시수(Sisu)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흑과 백속의 자연전」. 동양의 신비로움을 흑과 백의 강한 이미지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 김씨는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동원해 새로운 것과 낡은 것, 선과 악, 의식과 무의식 등 강렬한 대비현상을 표현하고 있다. 덕성여대를 졸업하고 한양대대학원에서 이학박사학위를 받은 김씨는 지난 91년 동아공예대전에서 동아공예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개인전 회원전 초대전 등을 통해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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