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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
[고양이 눈]쓸쓸할 때 더 잘 보이는 것
동아일보
입력
2025-01-23 23:00
2025년 1월 23일 23시 00분
변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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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이 무성하던 계절에는 보이지 않던 담벼락 타일이 보입니다. 누군가 남긴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가 쓸쓸한 겨울이 돼서야 비로소 눈에 들어옵니다.
―서울 종로구 이화동에서
고양이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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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욱 기자 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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