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갯벌의 단풍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9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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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맛이 나는 풀이라는 뜻의 함초는 갯벌에서 염분을 먹고 자라는 염생식물입니다. 생장 초기 녹색이던 함초는 가을이 되면 단풍잎처럼 붉게 변한다고 합니다. 유난히 뜨거웠던 올여름 강한 햇살을 품었던 함초가 이제 붉은색을 내뿜기 시작했습니다. 함초가 붉게 물들인 9월의 갯벌 풍경이 기대됩니다.

―전남 신안군 증도에서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갯벌#단풍#함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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