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31일 전남 구례경찰서 앞 교차로에서 장길선 민주당 구례군수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2026.5.31 ⓒ 뉴스1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31일 전남 지역을 찾아 전임 대통령들의 선거 지원 유세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 시대가 왔는데 지금이 어느 철이라고 ‘윤·이·박(윤석열, 이명박, 박근혜)’이 돌아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장길선 구례군수 후보 지원유세에서 자신이 언급한 ‘윤·이·박’에 대해 “윤석열 부활을 꿈꾸는 ‘윤 어게인’ 세력들이 설치고 있고, 국정농단으로 탄핵당한 박근혜가 돌아다니고 있다. 또 부정부패로 감옥 갔다 온 이명박이 국민의힘 선거운동을 하고 다니고 있다”며 “김대중 대통령이 벌떡 일어날 일”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정 대표는 호남에서의 승리가 절실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이 대통령을 지지하고 김대중 대통령이 옳았다는 것을 호남에서부터 보여주시기를 바란다”며 “민주당에서 전폭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은 호남에 진 빚이 많다”며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특별한 보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호남의 역사적 상징도 치켜세웠다. 정 대표는 “‘호남이 없다면 국가도 없다’는 말처럼 호남은 나라가 누란의 위기에 빠져 어려울 때마다 가장 먼저 일어나 나라를 지키려 싸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통령님께서 전남광주를 통합하고 4년간 20조 원을 전남광주에 투입하기로 했다”며 “여러분이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예산이 팍팍 밀려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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