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무리한 법 적용’의 희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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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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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자에게 북핵문제를 설명한 한국계 미국인 스티븐 김(한국명 김진우)의 행위가 간첩으로까지 몰아붙일 중범죄인가. 지난해 간첩법으로 기소된 스티븐 김에 대한 동정론, 그리고 당국의 사건처리가 적절한 것인지를 냉정히 돌아보자는 움직임이 미국 내에서 일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미 주류사회에서 성공한 그의 삶을 조명하며 ‘무리한 법 적용’에 희생양이 됐다고 지적했다.

김남복 kn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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