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31일 과학전람회 수상작으로 대통령상 2점을 비롯해 국무총리상 2점, 최우수상 10점, 특상 96점, 우수상 98점, 장려상 92점 등 모두 300점을 선정해 발표했다.
국무총리상은 ‘숯의 흡착력에 의한 전하를 띤 입자수 변화에 관한 연구’를 내놓은 경기과학고 3년 유덕만 김재일 이제빈 이찬우군(학생부)과 ‘꽃게 통발어구의 구조 개량과 작업 운용방법 개선을 통한 어로 효과 증대에 관한 연구’를 출품한 인천해양과학고 김승환교사(교원 및 일반부)에게 돌아갔다.
‘학생작품지도연구논문’ 수상자로는 96명의 교사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대통령상 500만원, 국무총리상 300만원, 부문별 최우수상 100만원 등 각각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과학기술의 발전과 국민생활의 과학화를 촉진하기 위해 49년부터 시작된 전국과학전람회에는 올해 각 시도에서 3162점이 출품돼 그 중 300점이 본선에 진출했다.
수상작은 6일부터 10월 3일까지 25일 동안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전시된다. 시상식은 10월 5일 오전 11시 국립중앙과학관 영화관에서 열린다.
<신동민동아사이언스기자>hisd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