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吳明)사장은 “가정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지 못한 채 빈곤과 배고픔에 허덕이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미래를 찾아주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아이들과 미래의 상임이사 송경용(宋炅用)신부는 “불우 어린이들의 배고픔을 덜어주는 것 외에 정보 소외계층의 정보화 교육에도 성금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들과 미래는 국내의 대표적인 벤처기업 25개사가 1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설립한 법인으로 아동 청소년 보호사업, 장애인 지원사업, 빈곤 계층 자활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바람직한 기부 문화를 만들기 위해 동아일보사와 공동으로 ‘나눔, 그 아름다운 삶’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이진영기자>eco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