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임동진씨 成大사회교육원 공연예술과정 교수됐다

  • 입력 2000년 3월 2일 19시 57분


탤런트 임동진(林東眞·56)씨가 성균관대 사회교육원 주임교수로 임용됐다.

2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임씨는 이 대학 사회교육원 공연예술과정에 주임교수를 맡았던 연극인 김성녀(金星女·50)씨 후임으로 이달부터 강의를 맡게 됐다.

연간 32주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 강의는 성균관대가 전문연기자를 양성하기 위해 96년 개설했으며 그동안 김씨가 줄곧 강의를 해왔다. 임씨는 기초연기과정 등을 가르칠 예정이다.

극단 ‘예맥’의 대표이자 최근 TV드라마 ‘왕과 비’에서 세조역으로 출연한 바 있는 임씨는 “최근 연기인 교육기관들이 많이 생기면서 교육의 질이 떨어지는 것을 걱정하던 차에 제의가 들어와 응했다”면서 “내실 있는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기자> core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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