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19 종식까지 예배·모임 금지”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3-22 11:11수정 2020-03-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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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대구교회가 22일 코로나19 사태 종식 때까지 모든 예배와 모임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신천지 대구교회는 이날 “교회건물 폐쇄 여부와 관계없이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모든 예배 및 모임을 중지한다”며 “특히 자가격리가 해제된 성도들에 대한 추가 감염을 미연에 방지해 지역사회를 보호한다는 데 방점을 두고 적극적인 성도 관리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문을 통해 △성도 간 만남 금지 △오프라인 예배·모임·집회 금지 △폐쇄된 교회 및 모든 관련시설 출입금지 △다중밀집시설 이용 시 관할 보건소 문의 및 역학조사 적극 협조 등을 안내하며 방역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천지 관계자는 “본의 아니게 많은 확진자가 나온 교회로써 지역사회에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앞으로도 방역당국의 모든 요구에 적극 협조하며 더 이상 신천지 교회 안에서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모든 모임과 집회를 금지하고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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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대구교회는 자신들이 대구시에 제출한 신도 명단과 대구시가 행정조사를 통해 확보한 명단이 일치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내용도 언급했다.

신천지 관계자는 “우리는 디지털포렌식 기법이 동원되는 (행정조사에서) 컴퓨터·노트북·CCTV 등의 자료부터 재적부·회계장부 등 재산목록까지 낱낱이 공개했다”며 “앞으로도 방역에 도움이 되는 추가 자료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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