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TNS와 KT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상반기 전세계 스마트폰 평균 보급률은 약 70%에 이르렀으며, 특히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은 91%를 기록했다. 스마트폰이 기존 이전 세대의 휴대폰과 가장 다른 점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기능을 강화하거나 게임, 동영상 등 각종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점이다. 이런 이유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시장 역시 IT 시장의 한 축을 이룰 만큼 성장했다. 과거 모바일 콘텐츠 시장에서 게임, 배경화면, 벨소리 등이 수익의 전부였다면, 이제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멀티미디어 콘텐츠, 기능성 앱, O2O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앱 장터에 존재하는 수많은 앱 중 어떤 앱이 사용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을까? 2017년 10월 20일 금요일을 기준으로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인기를 끈 앱을 다운로드 순위, 유/무료 순위, 수익 순위 등을 통해 알아보자.
한국 순위 TOP 10
iOS
라인콩에서 출시한 모바일 게임 '대항해의 길'이 20일 iOS 다운로드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비슷한 이름의 PC 및 모바일 게임과 유사한 느낌으로 향수를 자극해 인기를 끌고 있으며, iOS 순위뿐만 아니라 구글 플레이에서도 10위권에 진입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게이머가 항해를 하며 무역, 해적 소탕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항해 RPG'로, iOS 기준 평점 4.7점을 유지하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구글 플레이
미호요(miHoYo)가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 '붕괴 3rd'가 국내에서 출시와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이 게임은 발키리 키아나를 주인공으로 미소녀들이 ‘붕괴’에 맞서 전투를 벌이는 내용이다. 3D 자유시점으로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하나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그래픽이 특징이다.
10월 20일, 구글 플레이 전체 다운로드에서 스네일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괴물의 숲'이 전날대비 92단계 상승하여 4위를 기록했다. 이 판타지 MMORPG은 몬스터를 육성하여 지상 뿐만 아니라 풀 3D 공중 아레나 전투를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꾸준한 광고를 통해 성과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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