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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역서 10대 여대생 투신 사망… “아침까지 이상행동 없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8-14 17:53
2017년 8월 14일 17시 53분
입력
2017-08-14 17:00
2017년 8월 14일 17시 00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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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본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경기도 의왕시 의왕역에서 10대 대학생이 달리는 열차에 투신해 숨졌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대학생 A씨(19·여)가 서울로 향하던 KTX 열차 선로로 투신했다.
A씨는 의왕역에서 열차가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고 선로로 몸을 던졌다. 의왕역은 KTX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는 곳으로 사고 열차는 감소하지 않은 상황이었고 열차와 부딪힌 A양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가 발생한 선로를 통제하고 사고를 수습했다. 이로 인해 의왕역을 지나는 열차 8대의 운행이 10~20분간 지연됐다.
A양의 소지품에서는 엽서 형태의 메모지가 발견됐으나 투신을 암시하는 글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족으로부터 A양이 오늘 아침까지도 별다른 이상행동을 보이지 않았다는 말을 들었다”며 “A양이 왜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는 더 광범위하게 조사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 CCTV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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