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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 후보자에 ‘특수통’ 문무일 부산고검장, ‘정치적으로 무색무취’ 평가 받아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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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4 15:35
2017년 7월 4일 15시 35분
입력
2017-07-04 15:32
2017년 7월 4일 15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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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첫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문무일 부산고검장(56·사법연수원 18기)은 검찰 내의 대표적인 ‘특별 수사통’으로 꼽힌다.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나 광주제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문 후보자가 검찰총장으로 임명되면 김종빈 전 총장(2005년 4월 취임) 이후 12년여 만에 호남 출신 검찰총장이 된다.
사법연수원 18기인 문 후보자는 대검 중수1과장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대전지검장 등을 거쳤다.
전주지검 남원지청에 재직 중이던 1994년 ‘지존파 사건’ 당시 경찰의 허술한 초동수사에 적극적으로 재수사를 지휘해 살해의 단서를 밝혀냈고, 제주지검 부장검사이던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측근 비리 특검팀에 파견됐다.
2007년 중수1과장 당시엔 ‘변양균·신정아 게이트’ 수사에 참여했고 2014년 말∼2015년 초 서울서부지검장 때는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 수사를 지휘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구속한 바 있다. 또 2015년에는 ‘성완종 리스트’ 사건 특별수사팀장을 맡았다.
문 후보자는 정권 변화와 무관하게 다양한 대형 비리사건 수사를 잡음 없이 마무리 지어 정치적으로 ‘무색무취’하며, 추진력과 치밀함을 갖춘 온화한 성품으로 조직 장악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후보자는 치밀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검찰 내부의 신망이 두터워 검찰 조직을 조속히 안정시키고 검찰 개혁의 소명도 훌륭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검 중수 1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성완종리스트 특수팀장 등을 역임하면서 대형 부패사건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했다는 평가를 받아 부정부패 척결이라는 국민의 요구에 부응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 광주(56·사법연수원 18기) △ 광주제일고 △ 고려대 법학과 △ 대전지검 논산지청장 △ 대검 특별수사지원과장 △ 대검 중수1과장 △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 수원지검 2차장검사 △ 인천지검 1차장검사 △ 부산지검 1차장검사 △ 광주고검 차장검사 △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 서울서부지검장 △ 대전지검장 △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장 △ 부산고검장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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