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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데뷔전 ‘결승 홈런’ 황재균, ‘배트플립’ 없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6-29 10:12
2017년 6월 29일 10시 12분
입력
2017-06-29 09:35
2017년 6월 29일 09시 35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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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스플뉴스 캡처
황재균의 배트플립(bat flip)은 없었다.
황재균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황재균의 홈런은 팀의 승리를 안기는 결승 홈런이 됐다.
황재균은 홈런을 친 뒤 공을 바라보며 배트를 내려놨다. 시원하게 배트를 던지는 행동인 ‘배트플립’은 없었다. 황재균은 지난 1월 미국행을 앞두고 “배트플립을 하지 않겠다”고 한 바 있다.
배트플립은 상대 선수가 기분 나빠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금기 사항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미국 메이저리그는 국내 프로야구의 이른바 ‘빠던’(방망이 던지기)보다 더 엄격하다. 이에 박병호는 메이저리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넥센 시절 배트플립을 하던 습관을 고쳤다.
CBS스포츠는 이날 황재균의 메이저리그 데뷔전 결승 홈런에 대해 “황재균 배트 플립은 한국에서 전설적인 것”이라면서 “그러나 황재균은 플레이트 앞에서 단순하게 배트를 떨어뜨렸다”고 전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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