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9명 “5월 황금연휴보다 투표 참여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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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27일 2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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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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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9명은 연휴 계획보다 투표 참여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5월 대통령 선거 투표참여와 연휴계획 중 어느 것을 먼저 고려할 생각인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투표 참여가 우선’이라는 의견이 88.7%로 나타났다. ‘연휴 계획을 먼저 고려하겠다’는 의견은 6.9%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4%였다.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연휴계획보다 투표참여를 우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91.7%)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89.4%) ▲30대(89.3%) ▲50대(87.3%) ▲60대 이상(86.7%)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91.2%)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광주·전라(89.2%) ▲대구·경북(88.7%) ▲부산·경남·울산(85.8%) ▲대전·충청·세종(78.8%) 등의 순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5~2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8504명을 상대로 무선(20%) 전화면접 및 무선(6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응답률은 11.9%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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