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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살 찌뿌려지는 반려동물용품 수입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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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1 18:09
2016년 4월 1일 18시 09분
입력
2016-04-01 18:08
2016년 4월 1일 1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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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가 커지고 있는 반려동물산업으로의 진출을 꾀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어느 업종이나 그렇듯 관련산업이 먼저 발달한 해외의 인기 제품 수입을 검토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일 것이다. 자체 브랜드를 출시하려고 해도 앞선 해외업체의 제품을 참고하는 것은 피하기 어렵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이미 국내 수입선이 있는줄 뻔히 알면서도 본사와의 직접 접촉을 통해 수입권을 따내려는 이들이 있어 눈살을 찌뿌리게 하고 있다. 특히 수입선에 대한 비난도 서슴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문제는 그 수준이 금도를 넘어서고 있다는데 있다.
복수의 반려동물 수입업체 대표들이 전하는 말을 정리하면 이렇다.
최근 해외 반려동물용품 박람회에 참석한 A사 대표는 본사와의 미팅 과정에서 공식 수입선인 자신의 회사를 헐뜯고 있는 한국업체가 있음을 알게 됐다. 목적은 뻔했다. 본사에 좋지 않은 인식을 심어주고 그 수입판매권리를 얻어가려는 의도에서였다는 판단이 섰다.
A사 대표는 "한국업체, 한국사람들끼리 자기 얼굴에 침을 뱉는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심지어 내가 아는 분이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런가 하면 B사 대표는 최근 해외 업체와 수입협상을 진행하던 도중 '역시나 하는' 하는 소식을 들었다. 그 업체와 이야기하고 있는 사이에 한국업체 다섯 곳에서 달라 붙었다는 내용이었다.
해외업체가 판매가를 높이려 이런 전략을 쓸 수도 있겠지만, 이런 일을 이미 수차례 겪어본 그에게는 놀랄 일도 아니었다. 그래서 결국 해외업체에 알아서 판단하라 하고, 마음을 비우기로 했다.
C사 대표 역시 예외가 아니다. 역시 본사를 통해 한국업체에서 문의가 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 업체는 막무가내로 수입할 수 있게 해달라고 떼를 썼다고 했다.
그저 본사가 자신에게 그러한 정보를 알려준다는게 아직은 사업을 더 할 수 있겠구나하는 판단이 들 뿐이었다.
이런 과다경쟁은 결국 수입판매가 인상으로 이어지고 그 부담은 전적으로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 밖에 없다.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해외업체에 떼줘야 할 몫도 늘어날 텐데, 업체들 역시 소비자가격을 높여 자신의 이익을 보전하려 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단계가 진행되면 현격한 차이가 나는 가격에 화가 난 소비자들의 해외직구가 활발해진다. 결과적으로 외국기업만 배불리는 결과를 낳는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상도의를 상실한 몇몇 사람들 때문에 한국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해외업체들 사이에서는 한국 반려동물업계 전체를 우습게 보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과거 다른 업종에서 벌어졌던 일들이 이제 막 피어나는 반려동물용품업계에서 재현되고 있다"고 말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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