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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에 두 남자와 잔 엄마, 출산한 쌍둥이 아빠도 각각 달랐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5-08 17:34
2015년 5월 8일 17시 34분
입력
2015-05-08 15:42
2015년 5월 8일 15시 42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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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쌍둥이 자매의 아버지가 각기 다르다는 사실이 법원 판결에서 확인돼 화제다.
미국 뉴저지 주(州)의 페이이익 카운티의 한 법원은 최근 진행된 친자확인 소송에서 한 쌍둥이의 아버지가 각각 다르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은 7일(현지시간) 이번 건을 관심 있게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부(異父)쌍둥이는 매우 드물기는 하나 의학적으론 가능하다. 같은 월경주기에 서로 다른 두 남성과 성관계를 한 여성의 난자 두개가 각 남성의 정자와 수정하면 ‘이부 동시 복임신(heteropaternal superfecundation)’이 된다는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2013년 1월 쌍둥이 자매를 출산한 여성이 아이들의 아버지라고 생각한 남성을 상대로 양육비 지급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두 딸과 해당 남성의 DNA 분석을 병원에 의뢰한 결과 쌍둥이 중 한 명만 일치한다는 통보를 받은 것.
쌍둥이의 엄마는 약 일주일 새 두 남성과 성관계를 했다고 법정에서 밝혔다.
법원은 쌍둥이 중 한 아이의 친부로만 밝혀진 남성에게 한 아이의 몫인 주 28달러(약 3만 5000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쌍둥이 중 아버지가 각기 다를 확률은 0.008%로 알려졌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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